이기는 편 내 편, 그냥 다 사버렸다 - 나스닥에 투자하기
1. 나스닥 투자, 너무 고민된다면?
요즘 투자 이야기를 하다 보면 꼭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M7입니다. 이건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 7개 기업을 뜻하는 말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페이스북), 테슬라를 지칭합니다.
이 기업들은 모두 미국의 나스닥(NASDAQ)이라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어요. 게다가 이들 7개 기업이 전체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그런데… 경쟁이 너무 치열합니다
AI 산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광고 시장에서는 구글과 메타가,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와 아마존(물류/자율주행) 등이 서로 경쟁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죠.
이렇게 되면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가 생깁니다. “과연 이 중에서 누가 승자가 될까?” 이걸 예측해서 투자하는 건 쉽지 않죠. 오히려 승자를 고르다가 놓치거나 손해 볼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했습니다
저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엔비디아가 대세일까?”, “아냐, 마이크로소프트가 AI를 다 먹을지도 몰라” 이런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냥 다 사버리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였습니다. M7은 물론이고, 나스닥 시장의 다양한 성장주에 분산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2. 나스닥 지수, 지금까지 어땠을까요?
많은 분들이 “지금 사도 될까?”를 고민하시는데요, 나스닥 지수는 IT 버블과 금융위기, 팬데믹 등 숱한 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우상향해온 시장입니다.
특히 기술 혁신이 빠르게 일어나는 시대에는, 나스닥이 그 중심에 있어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로 그 이유로 많은 투자자들이 나스닥 ETF를 선택하는 거죠.
3. 대표적인 나스닥 ETF 비교
그럼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들을 비교해 볼게요.
QQQ | Invesco | NASDAQ-100 | 0.20% | 약 2,500억 달러 |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나스닥 ETF |
QQQM | Invesco | NASDAQ-100 | 0.15% | 약 200억 달러 | QQQ와 동일한 지수 추종, 장기보유에 적합 |
ONEQ | Fidelity | NASDAQ 종합지수 | 0.21% | 약 50억 달러 | 나스닥 전 종목을 폭넓게 담은 ETF |
저바잇의 추천
- 장기 투자자라면 QQQM을 추천드려요. 수수료가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구조입니다.
- 조금 더 분산된 투자를 원하신다면, ONEQ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 ETF 초심자라면 QQQ처럼 널리 알려진 상품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저는 나스닥 투자를 QQQ로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QQQ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의 성장성을 믿는다면, ETF는 복잡한 개별 종목 대신 쉬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고민만 하다 기회를 놓치기보단, 작은 금액이라도 한 걸음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