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분석

[배당 ETF] 가만히 있었는데 배당금이 늘어나요 - SCHD 완전정복 1편

저바잇 2025. 4. 21. 12:03

월급처럼 꾸준한 배당, SCHD의 기본 구조를 파헤쳐보겠습니다.

“배당도 받고 싶고, 성장성도 놓치고 싶지 않은데… 뭘 사야 할까?”

많은 투자자들이 이렇게 고민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ETF가 바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입니다.
오늘은 SCHD의 기본 구조와 전략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ETF명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티커 SCHD
운용사 Charles Schwab Investment Management
상장일 2011년 10월 20일
총 운용자산 약 656억 달러 (2025년 4월 기준)
운용 수수료 연 0.06%

출처: Schwab Asset Management 공식 페이지


2. 투자 전략

SCHD는 S&P Dow Jones Indices가 제공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입니다.

이 지수는 다음 기준을 만족하는 미국 대형 배당 기업 중 상위 100개를 선별합니다:

  • 10년 이상 연속 배당 지급
  • 건전한 재무 구조와 수익성
  • 시가총액 5억 달러 이상
  • 유동성 기준 충족

특히, ROE(자기 자본이익률), 부채비율, 5년 배당 성장률, 예상 배당 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점수화하여 정량적인 방식으로 선별됩니다.

출처: Dow Jones Index Methodology


3. 주요 특징

▣ 낮은 수수료

연 0.06%의 낮은 운용 보수는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장기 투자자에게 큰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 정량 모델 기반 리밸런싱

SCHD의 포트폴리오는 완전히 알고리즘 기반으로 구성되며, 사람이 임의로 종목을 고르거나 비중을 조절하지 않습니다.

  • 연 1회(3월): 종목 선정 (Index Reconstruction)
  • 분기별: 비중 조정 (Rebalancing)
  • 개별 종목 최대 비중: 4% 이내 제한

점수 기반으로 비중이 자동 부여되며, 모든 과정은 사전 정의된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 수행됩니다.

이 구조 덕분에 운용 일관성, 리스크 분산, 감정적 개입 최소화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 철저한 패시브 운용

SCHD는 지수 추종형 패시브 ETF로, 운용사는 Dow Jones 지수 공급사가 정한 구성과 비중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즉, 투자자는 복잡한 분석 없이도 시스템적으로 선별된 배당 포트폴리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출처: Schwab Product Summary – SCHD


4.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 (2025년 4월 기준)

상위 종목 비중
코카콜라 (KO) 4.50%
버라이즌 (VZ) 4.48%
록히드 마틴 (LMT) 4.38%
코노코필립스 (COP) 4.27%
알트리아 (MO) 4.23%

 

📊 총 103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섹터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융: 17.4%
  • 헬스케어: 15.7%
  • 필수소비재: 13.9%
  • 산업재: 13.5%
  • 에너지: 12.8%
  • 기술: 8.7%

이처럼 특정 섹터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고, 배당 안정성과 섹터 다변화가 모두 고려된 포트폴리오입니다.

출처: SCHD 공식 Holdings & Breakdown


5. 마무리 요약

SCHD는 단순한 배당 ETF가 아니라,


정량 모델 기반의 고급 필터링
낮은 수수료와 패시브 운용의 안정성
검증된 미국 배당 기업 100선에 투자하는 구조로,

장기 보유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포트폴리오 자산입니다.

 

한마디로, 알고리즘이 알아서 투자자들에게 수익률을 안겨다 주는 ETF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과거 수익률, 배당 성장률, QQQ·VOO 등과의 조합 성과
데이터 기반으로 본격 분석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